장해진단서 여러 통 발급, 모르면 손해! (비용, 시기, 꿀팁 총정리)

 

보험사마다 원본을 내라고 하는데... 장해진단서, 여러 통 발급받아도 괜찮을까요? 네, 괜찮습니다! 오히려 여러 곳에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장애 등록을 하려면 반드시 여러 통이 필요합니다. 장해진단서 발급 시기부터 용도별 발급 꿀팁, 비용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사고나 질병으로 오랜 기간 치료를 받고, 드디어 '장해진단서'를 발급받을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A보험사에 서류를 제출하고 나니 B보험사에서도, C보험사에서도 원본을 제출하라는 요청이 들어옵니다. "어? 원본은 하나밖에 없는데... 다시 발급받아야 하나? 여러 개 떼도 괜찮은 건가?" 하는 불안감이 밀려오죠. 이런 막막한 상황에 처한 분들을 위해 오늘 장해진단서 발급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

 


장해진단서, 왜 한 통만으로는 부족할까?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해진단서는 필요에 따라 여러 통 발급받는 것이 가능하며, 오히려 당연한 절차입니다. 그 이유는 모든 제출 기관에서 '사본'이 아닌 '원본' 제출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장해진단서를 제출해야 할 곳이 몇 군데인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대표적인 기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 보험사: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가입한 보험이 여러 개일 경우 각각 원본 제출
  • 국민연금공단: 연금 수령을 위한 장애등급 심사 시 필요
  •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국가 장애인 등록 시 필요
  • 회사 또는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 신청 시 필요

만약 3곳의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국가 장애인 등록까지 하려면 총 4통의 원본 장해진단서가 필요한 셈이죠.

 

장해진단서, 언제 발급받아야 할까? (진단 시점의 중요성) 🗓️

장해진단은 우리 몸의 부상이나 질병이 충분히 치료된 후에도 영구적으로 남는 신체적, 정신적 훼손 상태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해가 고정되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발급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너무 이른 진단은 금물!
일반적으로 의학적인 장해 평가는 사고일로부터 6개월(180일)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충분한 치료와 재활 후에도 더 이상 호전될 가능성이 없는 '고정된 상태'에서 평가해야 정확한 장해율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섣불리 너무 일찍 진단서를 발급받으면, 보험사에서 장해를 인정하지 않거나 나중에 재평가를 요구하는 등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절단 등 명백한 장해는 예외)

 

여러 통 발급, 어떻게 요청하고 비용은 얼마일까? 💸

여러 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제 어떻게 요청해야 할까요? 핵심은 '진료 시점에 미리, 한 번에' 요청하는 것입니다.

📌 발급 요청 및 비용 안내
  • 요청 방법: 담당 주치의에게 장해진단 상담 시, "보험사가 세 군데라 원본이 총 세 통 필요합니다"와 같이 필요한 부수를 정확하게 미리 말씀드리세요.
  • 발급 과정: 의사는 한 번의 진단을 내리고, 병원 원무과에서는 그 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통의 원본(병원 직인 날인)을 출력해 줍니다.
  • 발급 비용: 장해진단서 발급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입니다. 보통 첫 1통은 10~20만 원 선으로 비싸지만, 추가로 발급받는 2번째 통부터는 장당 1~2만 원의 저렴한 수수료만 부과됩니다.

따라서 나중에 다시 비싼 돈을 내고 재발급받는 번거로움을 피하려면, 제출할 곳을 미리 파악해 첫 발급 시에 필요한 만큼 모두 요청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용도별 장해진단서 발급 꿀팁! 📋

제출하는 기관마다 요구하는 양식이나 평가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 용도를 명확히 알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출처 (용도) 진단서 형식 및 핵심 포인트
개인 보험사 해당 보험사 양식 또는 병원 양식. 신체 부위별 장해 지급률(%)이 AMA 방식으로 정확히 기재되었는지 확인이 중요합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전용 서식 사용. 병원 방문 전, 반드시 공단 지사에서 서식을 미리 발급받아 의사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장애인 등록 주민센터에 비치된 서식 사용. 장애 유형에 따른 필수 검사 결과(시력, 청력, 관절각도 등)가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

장해진단서 발급 핵심 요약

✅ 여러 통 발급? 네, 가능하고 필수입니다! (제출처마다 원본 필요)
🗓️ 발급 시기? 사고 후 6개월이 기본! (의사와 반드시 상의)
💸 발급 비용? 첫 통은 비싸고, 추가분은 저렴! (한 번에 필요한 만큼 발급)
👍 핵심 행동? 제출할 곳 미리 파악해서 의사에게 필요한 부수 정확히 요청하기!

자주 묻는 질문 ❓

Q: 나중에 추가로 필요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 진단했던 의사 선생님이 다른 병원으로 옮기셨거나 퇴직한 경우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첫 발급 비용을 다시 내야 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한 번에 필요한 만큼 발급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장해진단서와 일반 진단서는 다른 건가요?
A: 네, 완전히 다릅니다. 일반 진단서는 병명이나 치료 내용만 기재되지만, 장해진단서는 영구적인 신체 훼손 상태와 노동능력상실률(장해율) 등 전문적인 의학적 평가가 포함됩니다. 그래서 발급 비용도 훨씬 비싸고 절차도 더 까다롭습니다.

장해진단을 받고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낯선 경험입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을 잘 숙지하신다면 서류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는 크게 줄일 수 있을 거예요. 미리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정당한 권리를 모두 찾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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